[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겸 솔로가수 뷔(V·김태형)의 신곡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이 화제다.

지난 15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뷔의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뒤 방탄소년단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뷔의 신곡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이 게재됐다.

18일 공개된 영상에는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이 함께했다. 영상을 촬영한 장소가 뷔의 집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집주인의 신곡이 나온다고 해서, 주인 없는 집에서 리액션도 하고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하며 촬영을 시작한 뒤 유쾌한 리액션을 보여줬다.

배우 이진욱, 가수 아이유,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뉴진스·투어스, 작사가 김이나도 리액션 영상에 동참했다. 김이나는 '프렌즈'를 두고 쓸쓸함과 유쾌함이 모두 느껴지는 곡이라면서 "'뷔'라는 사람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평했다.

뷔의 '프렌즈'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지만 이제 마침표를 찍고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노래다. 전 세계 87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16일 오전 7시까지 기준) 1위,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3월 15일 자) 2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3월 15일 자)에는 7위로 진입해 뷔 솔로곡으로는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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