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입담을 뽐낸다.

13일 오후 8시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는 김수헌,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콘텐츠 김민영 총괄, '사랑의 밥차' 이사장이자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인 김옥란 자기님이 출연한다.

김민영 총괄은 지난 2016년 넷플릭스에 입사해 올해 9년 차를 맞았다. 그는 한국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알리기 위해 남다른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고군분투하는 일상을 들려준다. 흥행작을 골라내는 선구안을 지닌 김 총괄이 전하는 '킹덤', '오징어게임' 제작 비화, 한국 콘텐츠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 넷플릭스 CEO와 1:1 면담 에피소드 등 풍성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20년간 따뜻한 한 끼로 많은 이들에게 포만감을 선물해준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과도 대화를 나눈다.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수십 명에서 많게는 수천 명의 한 끼를 위해 밤을 새워 준비하는 사연 등을 전하며 "봉사는 중독이다. 정말 뿌듯하다"라는 고백이 울림을 선사한다. 또한 딸 공효진 자기님과 함께한 봉사 활동 일화, 사위 케빈 오를 향한 속마음도 공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수현을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된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수현은 세 번째 협업인 박지은 작가가 건넨 특별한 부탁,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 전지현을 대단하다고 느낀 배경을 밝힌다. '눈물의 여왕' 카메오로 등장을 예고한 MC 조세호는 김수현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공유해 웃음을 안긴다.

MBC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가장 좋아했던 대사,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한 영화' 도둑들' 촬영장 비하인드,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던 때의 연기 고민, 배우로서 재충전의 시간이 된 군복무 시절 이야기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내성적인 어린 시절 스스로에게 별명을 지어준 사연, 4수생 시절 심경고백 글을 올린 이유, 독학으로 배운 요들송 실력 발휘까지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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