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가수 케이윌이 데뷔 17주년을 맞이했다.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윌은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에 데뷔 17주년 기념 축전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케이윌 데뷔 17주년'(K.will Debut 17th Anniversary)라는 문구와 함께 케이윌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담겼다.

케이윌은 지난 2007년 3월 6일 정규 1집 '왼쪽 가슴'으로 데뷔했다. '러브 블러썸'(2013), '내 생에 아름다운'(2018), '말해! 뭐해?'(2016),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2009), '이러지마 제발'(2012), '꽃이 핀다'(2015)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해왔다.

그는 영역을 넓혀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했다.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국내서 공연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연 콰지모도 역을 연기해 2017년 제11회 대구 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오는 26일부터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에 주연 피에르 역으로 나선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형나잇(공식 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올해는 앨범으로도 꼭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과 더불어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