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첫 아이돌 부부'인 가수 문희준(46)·소율(33·박소율)이 처음으로 둘째 아들을 공개했다.

3일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잼잼이가 돌아왔다 : 둘째 희우를 최초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2009년 '슈돌' 출연 당시 사랑을 받았던 문희준·소율의 딸 희율(잼잼이) 양은 몰라보게 성장해 이목을 끌었다. 희율 양은 "8살, 만 나이로는 7살"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문희준은 아들 희우 군을 안고 등장했다. 문희준은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둘째가 태어나고 아이 얼굴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가족 사진에도 뒷모습만 보이니까 왜 공개하지 않냐고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후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희우 군의 모습이 공개됐다. 희율 양이 희우 군을 카메라 앞으로 데려가는 등 챙겨주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슈돌'에 아들을 처음으로 소개한다. 태어날 때부터 특별했다. 제가 1996년 9월7일 그룹 'H.O.T.'로 데뷔했는데, 아들은 2022년 9월 7일에 태어났다. 내 운명을 이어서 태어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희우는 식탁 앞에서 눈빛이 돌변했다. 빠른 속도로 밥을 먹고, 직접 숟가락을 들고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 가족의 자세한 이야기는 5일 오후8시55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문희준은 2017년 2월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 같은 해 5월 딸을 출산했다. 2022년 9월 아들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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