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요즘 '하이키'에 푹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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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15:01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하이키(H1-KEY)'가 코미디언 이경규와 나이를 뛰어넘는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 '예능대부 갓경규'에 하이키가 걸그룹 처음으로 출연했다.
앞서 하이키와 이경규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이경규 편에서 만난 적이 있다. 네 멤버는 오랜만에 만난 대선배에게 공손하면서도 아주 반갑게 인사했다.
이경규 역시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걸그룹"이라고 소개하는 등 하이키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멤버들의 이름을 전부 조금씩 틀리게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3년 차 하이키는 데뷔 43년 차 이경규와도 유쾌하게 티키타카를 이어갔다. 이경규가 그룹명 의미를 한 번에 맞히자 멤버들은 "처음으로 키가 커서 '하이키'냐고 안 물어보셨다"며 '예능 대부'의 날카로운 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영상이 진행되는 내내 차진 리액션과 해맑은 웃음을 선보이며 '예능 뽀시래기돌'다운 모습을 뽐냈다.
또한 하이키는 아이돌을 꿈꾸는 후배 및 어린아이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이는 자신이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취미 갖기'를 추천했다. 리이나는 데뷔 후 어떤 콘셉트로 무대에 서게 될지 모르는 만큼 "다양한 장르를 연습하라"는 조언을 전했다. 휘서는 "그림 그리기와 창의력 수업을 해야 한다", 옐은 "개인기를 준비하고 자기 자신을 연구하라"라는 조언을 각각 남겼다.
쿠키 영상에서 이경규와 하이키는 일명 '항공샷'이란 불리는 MZ셀카 촬영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세대 및 연차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우정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한편, 하이키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하이키노트(H1-KEYnote)'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 '기뻐'를 발매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