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나운서 "혼전임신 책임지겠다던 남친, 낙태 권유"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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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나운서 "혼전임신 책임지겠다던 남친, 낙태 권유"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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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출산을 앞두고 파혼당한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A(34)씨가 출연했다.

MC 서장훈은 "아이 아빠를 언제 만났냐"고 물었다. A씨는 "2022년 여름에 만났고, 1년간 사귀었다. 나이가 있어서 결혼 전제로 교제했다. 남자친구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고 말했다.

"2023년 6월에 임신을 알게 됐고, 벌써 9주차였다. 그 당시에는 아이 아빠가 임신 사실을 알고 '감사하다. 책임지겠다'며 눈물까지 보였다"고 떠올렸다. MC 이수근은 "책임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고, A씨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모습의, 혼전임신 커플들처럼 결혼 준비를 저희도 했다. 갑자기 남자친구가 번복을 했다"고 털어놨다.

A씨는 "남자친구가 부모님과 이야기한 다음에 돌변했다. '(임신) 중절 수술을 하는 게 답인 것 같다'고 부모님이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부모님 반응보다 저에게 이 이야기를 전한 게 충격이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무리 부모님은 그렇게 이야기해도 네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 친구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자랑스러워하고 눈물을 흘렸는데, 하루사이에 변한 게 이해가 안됐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본인이 미쳤었던 것 같다'며 또 정신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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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두 사람은 결혼 준비에 나섰다. A씨는 "결혼식장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계약까지 했는데, 남자친구가 계약금을 넣기 전날 어머니와 함께 만나자고 했다. 거기서 또 남자친구가 돌변했다. '나는 이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고, 아이를 원치 않는다'고 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A씨는 2016년부터 한국에서 생활해왔다. A씨는 "미혼모, 미혼부가 출생신고를 하는 절차가 좀 복잡하다. 저는 외국인이라 사각지대에 있고, 아이가 태어난 다음에 할게 많다. 그걸 간소화할 수 있는 게 '태아 인지'다. 그걸 하라고 저희 어머니가 가서 남자친구에게 말했다.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왜 한국에서 애를 낳냐'고 했다"고 전했다. 아이 아빠가 '본인 아이인지 알 수 없다'며 태아 인지를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아이 아빠 역할을 기대하지 말라. 그정도로 이미 나왔다는 건 글렀다. 그래도 어찌됐든 이 아이가 커나가는데 그들도 법적인 책임은 져야 하니 양육비는 받아내라"고 조언했다. "이미 마음 속으로 단절이 되어야 삶을 편안하게 살 수 있다. 혼자서 잘 키울 수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도 어머니가 혼자 키웠다. 완전히 단절하고, 양육비는 전문 변호사에게 맡겨서 처리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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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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