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제33회 서울가요대상'이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다.

스포츠서울이 주관·주최하는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1990년 태동해 33년간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서울가요대상'은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을 시상한다.

이번에는 강다니엘, 다이나믹 듀오, 라이즈, 마크, 뱀뱀, 빌리, 산다라, 선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엔시티 드림, 엔싸인, 영재, 영케이, 영탁, 유주, 제로베이스원, 키스오브라이프 등이 출연한다. 태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제미나이·포쓰, 프륵·누누도 나오며 잼리퍼블릭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갓세븐 뱀뱀과 영재, 그리고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MC로 나선다. 또 한류 배우 이준기와 박신혜도 시상자로 함께 한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이달 중 KBSN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