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민우혁, 40번 출연한 '불후' 금의환향 "스태프 눈빛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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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8 01:55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민우혁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이후 달라진 위상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11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힘내라 제복의 영웅들'로 꾸며진다. 민우혁을 비롯한 그룹 'S.E.S' 출신 뮤지컬배우 바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그룹 에이티즈(ATEEZ),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그룹 더뉴식스(THE NEW SIX)가 출연하며 공무원 32인의 특별한 무대도 펼쳐진다.
토크 대기실에 민우혁이 등장하자 MC 이찬원은 반색하며 "민우혁이 출연한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빠짐없이 챙겨봤다"며 '로이킴 앓이'를 고백한다. 민우혁의 옆자리에 배치된 바다 역시 "대세남 민우혁 씨 옆에 앉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친분을 과시한다.
민우혁은 '닥터 차정숙' 로이킴 캐릭터로 달라진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꽤 오랜 기간 무명이었다. 좋은 작품을 만났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모든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특히 팬 분들 연령층이 되게 낮아졌다. 감사하다"며 미소지었다. 민우혁은 '불후의 명곡' 내 위상이 달라졌다고 강조한다. 그는 "제가 '불후의 명곡'에 40번 정도 나왔다. 오늘 리허설 하는데 스태프들 눈빛부터 달라졌다. 무대 예쁘게 준비해 주시고 특수효과도 비싼 걸로 준비했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우혁은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 속 예능 프로그램으로서는 유일하게 '불후의 명곡'에 출연했다며 남다른 의리를 뽐낸다. "이 모든 것이 다 '불후의 명곡' 덕분"이라고 재차 언급하며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민우혁은 '닥터 차정숙'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불후의 명곡' 속 남다른 인연을 털어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민우혁은 "제가 '불후의 명곡' 첫 출연했을 때 전설이 엄정화였다. '눈동자'라는 곡을 불러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회상한다. 이 같은 일화를 접한 엄정화의 의외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