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학전, 어게인 콘서트' 출격…마지막 여정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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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15:00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대학로 학전의 마지막 여정에 동행한다.
5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데이브레이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에 참석한다.
학전은 지난 1991년 김민기 대표가 개관해 33년간 실험과 도전의 정신으로 이어온 대학로 소극장의 상징이다. 지금까지 총 359개의 작품이 기획 및 제작된 공연예술인들의 터전이었다. '김광석 콘서트',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하면서 대학로 라이브 콘서트 문화를 선도했다.
오는 15일 학전의 폐관을 앞둔 가운데, 학전과 인연을 맺어 온 33팀의 가수와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진행하며 그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에 지난 2011년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린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학전과 첫 인연을 맺은 데이브레이크도 학전의 마지막 여정에 동행한다.
밴드씬과 페스티벌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브레이크는 대표곡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학전의 마지막 여정의 뜻을 담은 콘서트인 만큼 대표 김민기의 곡을 선곡해 그 시절 향수와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5월11~12일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되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