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이혼 후 새아버지 덕에 아들 정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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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이혼 후 새아버지 덕에 아들 정서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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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개그우먼 출신 배우 김현숙(46)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김현숙이 서울 용산구 소재 자택으로 절친들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절친으로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 싱어송라이터 박선주, 배우 김산호가 함께했다.

이혼 후 홀로 세 남매를 키운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는 김현숙은 "어머니가 60살에 재혼했다"고 밝혔다. 김현숙은 본인 어머니의 재혼 소식에 기뻤다는 전수경의 말에 공감했다. 이어 "사실은 (이혼 당시에) 하민이가 정서적으로 불안할 수 있는 타이밍이었는데도 굉장히 정서적으로 안정된 것은 엄마 아빠 덕분인 것 같다"며 어머니와 새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현숙은 2014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품었다. 2020년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이혼 후 아들과 함께 경남 밀양에 있는 친정집에 머물렀다.

김현숙은 "하민이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큰 온천탕이 청도에 있었다. 밀양에서 청도까지 왕복 약 60㎞ 거리를 일주일에 두 번씩이나 아빠가 목욕한다고 데려가주시고 축구와 운동도 다같이 했다. 심지어 교육까지 해서 그때 구구단을 다 외웠다. 나랑만 살면서 다 까먹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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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은 2005년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7(2007~2019)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37살에 아들을 임신했다. 김현숙은 "나이가 어느 정도 있었어도 아이를 처음 임신한 것이었다. 또 활동을 하고 있으니 ('막돼먹은 영애씨'의 캐릭터) 영애씨가 결혼한다고 했을때 무게감이 달랐다"며 배우로서 고충도 털어놨다. "설렘과 걱정이 교차하던 시기에 너무 응원과 긍정적인 말을 언니가 해줬다"며 박선주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털어놨다. 박선주는 "나에게 그 어려운 일을 물어봐 주는게 고마웠다. 현숙이하고는 장례식까지 갈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며 감사해했다.

김현숙은 "이혼이라는 개념을 아들 하민이가 모르지만, 정확하게 설명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줬다. 아빠랑 엄마가 너랑 같이 셋이서 살다가 어쩔 수 없이 떨어져있지만, 하민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다. 아빠가 보고싶으면 연락하고 당연히 만나러 가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하민이가 '알았다'고 하고, 지금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하고 있다.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현숙은 "하민이한테 여러가지로 미안한 게 많다. 사실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 때 갱년기가 왔다. 아들이 많은 걸 이해할 나이가 아닌데, 나를 이해해야만 하는 시기가 왔다"고 떠올렸다. "작년부터 열이 확 오르다가 내리더라. 감정 조절이 안돼서 화를 냈더니 하민이가 어느 날은 '이제 다 하셨어요? 엄마 갱년기이니까 똑같은 말씀을 하셔도 친절하게 말해줄수 있잖아요'라고 하더라. 내가 '그렇지'하면서 아이로 인해서 성장하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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