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그룹 우주소녀(WJSN) 설아가 라디오 고정 DJ로 출격한다.

4일, KBS Cool FM 측은 "설아가 '스테이션Z(스테이션 제트)'에서 매주 화요일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 고정 DJ로 활약한다"고 밝혔다. '스테이션 제트'는 MZ세대를 위한 라디오를 표방해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다른 DJ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이다.

그동안 설아는 우주소녀 내에서 깨끗하고 호소력 짙은 감성 보컬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는 다양한 드라마의 OST 작업에 참여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에서는 연기자로 변신한 것과 동시에 OST를 가창한 바 있다. 주연 캐릭터 은하를 연기하며 OST '해피 엔딩 이즈 마인(Happy Ending Is Mine)'을 불러 자신이 맡은 배역의 밝고 긍정적인 면을 노래로 승화했다.

한편 설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설아의날들'을 개설해 자신의 일상을 담은 감성적인 티저 영상과 노래 커버 영상을 올리며 우정(팬덤명)과의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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