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가수 김범수가 10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7일 소속사 영엔터테인먼트는 “김범수가 오는 22일 오후 6시 정규 9집 '여행'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여행'은 지난 2014년 발매된 김범수의 정규 8집 '힘(HIM)'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김범수는 이번 앨범에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깊이를 담아냈다.

지난해 12월4일 '꿈일까', 지난달 25일 '그대의 세계' 두 곡을 선공개했다. '꿈일까'는 가수 임헌일이 작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해 김범수와의 음악적 시너지를 냈다. '그대의 세계'는 정규 9집 중 가장 대중적인 수록곡으로 배우 현빈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범수는 CD와 LP를 동시에 발매한다. LP는 넘버링이 새겨진 2000장 한정 판매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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