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미국 다시 간다…5개 도시 앙코르 월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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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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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앙코르 월드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7일 엔하이픈이 미국 5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페이트 플러스 인 유에스'(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U.S.)(이하 '페이트 플러스')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4월24일 애너하임을 시작으로 26일 오클랜드, 28일 터코마, 5월1일 로즈몬트, 3일 벨몬트 파크에서 공연한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9월 로스앤젤레스, 글렌데일,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시카고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페이트'를 진행하며 팬 8만여명을 만났다. 약 6개월 간 총 13개 도시에서 21회 치러진 월드 투어는 지난 3일 필리핀 뉴 클라크 시티 스타디움에서 마무리됐다. 일본 돔 투어(도쿄돔, 교세라돔 오사카)를 펼치고, 미국 스타디움 공연장(로스앤젤레스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 입성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넓혔다.
이번 앙코르 투어 '페이트 플러스'를 통해 당시 방문하지 않았던 도시를 찾아 팬과 접점을 늘릴 예정이다. 오는 23~25일 서울 송파구 케이에스포 돔(KSPO DOME)에서 앙코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당초 24~25일 2회 공연만 예정돼 있었지만 빠르게 매진되면서 23일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서울 공연의 팬클럽 선예매 오픈 당시 트래픽이 지난해 서울 공연 대비 13배 증가했고, 팬클럽 추첨제와 팬클럽 선예매 신청 인원도 두 배에 가까이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