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주현영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주현영은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게스트로 출연해 MC 겸 개그맨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예전하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해졌는데 부모님한테 선물 같은 거 제대로 해드렸냐?"고 물었다. 이에 주현영 "부모님이 예전부터 꿈이 있으셨다. 아빠께서 건축을 하시는데 저희 집을 짓고 싶으셨던 거다. 근데 그걸 이제 이뤄드렸다. 강원도에 집을 지으셨다. 부모님이 서울에 계시다가 강원도로 가셨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럼 독립했어?"라고 물었고, 주현영은 "독립했다"고 답했다. 신동엽은 "일타쌍피다. 효도하고 독립하고, 머리가 좋다"고 말했고, 주현영은 "너무 행복해요"라고 웃었다.

주현영은 '이상형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확고한 건 있는 것 같다. 연기를 하거나 방송 활동을 하면서 모니터 해주고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진짜? 아이고 너도 결국 PD랑 결혼하겠네"라면서 "근데 아무것도 안 해줘. 좀 해줬으면 해서 나도 PD랑 결혼까지 했는데 아무것도 안 해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주현영은 "운명이다 싶은 사람이 아니면 저는 차라리 혼자 살고 싶다. 친구들이랑 저희 언니들이랑 같이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언니들 입장도 생각해야지 왜 이렇게 이기적이야"라고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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