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세븐틴 위치에"…엔하이픈, '글로벌 대세·대중성' 다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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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세븐틴 위치에"…엔하이픈, '글로벌 대세·대중성' 다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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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커리어 하이에 도전한다. 전작 발매 첫 주만에 132만 장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밀리언셀러가 되고, 미국 '빌보드200' 차트에 8주 연속 머무르는 등 기세가 올라가고 있다. 월드투어 스케일까지 넓히며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현재, 대중성 있는 음악으로 더 높게 도약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5집 '오렌지 블루드(ORANGE BLOOD)' 쇼케이스에서 "훨씬 더 업그레이드 된 앨범이다. 색다른 엔하이픈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엔하이픈은 앨범 스토리는 이어가면서 조금씩 스타일의 변주를 주고 있다. 이들은 데뷔 때부터 경계를 넘은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앨범마다 서사를 이어가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렌지 블루드' 역시 전작 '다크 블루드(DARK BLOOD)'의 뒷이야기다. 소년들은 영원할 것 같았던 세상이 어떤 것도 무한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에 충실히 하라는 '카르페 디엠(Carpe diem)'처럼 살고자 한다. 소년들의 이런 다짐을 가장 따뜻한 색인 오렌지빛으로 표현했다.

소년의 이야기는 엔하이픈과 엔진(팬덤명)의 연결을 방해하는 것을 뛰어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빗댄 것이다. 희승은 "아무리 멀리 있어도 늘어난 고무줄이 다시 돌아오듯이 마음의 거리가 항상 가까워지고 있다. 서로 끊어지지 않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앨범과 앨범이 연결되듯,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Sweet Venom)'은 전작의 타이틀곡 타이틀곡 '바이트 미(Bite Me)'의 연장선이다. 희생으로 자신의 사랑을 증명한 뒤 세상의 유한함과 필멸성을 깨달은 소년이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이지리스닝을 선택해 대중성을 노렸다. 그루비한 베이스라인 기반의 펑크 팝 장르다. 프로듀서 슬로 래빗(Slow Rabbit)과 첫 호흡을 맞추고, 멤버 제이가 작사에 참여했다. 선우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포인트라 듣자마자 타이틀이라고 생각했다. 바로 따라 부를 수 있어서 대박 예감이 들었다"고 자신했다. 제이크는 "기존 엔하이픈 곡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퍼포먼스도 기존 엔하이픈과는 다르다.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군무가 주를 이뤘다면, 은은한 섹시미를 표현했다. 손가락을 입술에 갖다 대는 등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끈다. 자유분방한 느낌의 의상도 분위기를 배가한다. 정원은 "기존과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제껏 타이틀 안무 중에서 가장 느낌을 살리기 어려운 안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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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은 이번 앨범으로 글로벌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 원곡인 한국어 버전을 비롯해 영어 버전, 미국의 인기 가수 벨라 포치(Bella Poarch)와 함께 부른 버전까지 총 3가지 버전이 수록됐다. 제이크는 "기존 엔하이픈 곡과는 다른 신선한 느낌"이라며 3곡 모두를 즐길 것을 추천했다.

엔하이픈에게 6개월의 공백기는 외연을 확장하는 기회였다. 두 번째 월드투어 '페이트(FATE)'를 통해 9개 도시 13회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제이크는 "지난 투어보다 더 큰 공연장에서 무대를 하게 돼 뜻깊었다. LA 첫 투어가 스타디움 공연장이었는데 에너지가 특별했다"고 했다. 니키는 "도쿄돔은 모든 아티스트가 꿈꾸는 공연장이다. 7명 모두가 공연하면서 엄청 성장했다"며 "아티스트로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엔하이픈은 국내외를 아우르며 더 높게 도약할 계획이다. 4년간 갈등을 빚었던 하이브와 MBC가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엔하이픈이 MBC TV '음악중심'에 첫 출연하는 하이브 아티스트가 됐다. 이들은 오는 18일 컴백 무대를 치른다. 정원은 "팬들은 우리가 무대를 많이 할수록 좋아한다. 우리의 새로운 의상과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는 거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선우는 "처음으로 영어 버전을 수록했으니 빌보드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전작과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다양한 매력이 있는 그룹이라는 이미지가 생겼으면 한다"고 목표를 세웠다. 희승은 "'다크 블러드' 시점에서 엔하이픈이 물살을 타고 보딩을 시작했다면 이번 활동은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앨범의 주요 키워드가 '카르페 디엠'이니까 최선을 다해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니키는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선배님같은 위치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렬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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