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작품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5일 공개된 1~5화에선 격동의 시대, 삼식이 삼촌과 김산을 중심으로 각자의 욕망을 위해 얽히고 설키는 인물들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대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삼식이 삼촌은 자신과 같은 미래를 꿈꾸는 김산을 설득하기 위해, 쌀과 과자, 굴비 등 각종 물량 공세로 접근하며 원대한 계획을 펼쳤다.

삼식이 삼촌은 김산의 친구이자 번번이 진급에 실패하는 육군 대위 정한민(서현우)의 욕망을 이용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타고난 전략가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내가 세상을 만들었나, 세상이 날 만든 거겠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은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혼란한 사회에 좌절하던 김산은 삼식이 삼촌의 치밀한 회유 작전에 못 이겨 결국 정치에 발을 내딛게 된다. 주여진(진기주)은 변해버린 연인 김산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이별을 고하며 향후 벌어질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2화, 마지막 주 3화 공개된다. 총 16화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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