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가장 큰 원동력 '캐럿' 여전히 '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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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가장 큰 원동력 '캐럿' 여전히 '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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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팔로우(FOLLOW)' 콘서트를 준비하고 끝마치기까지, 세븐틴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여러분을 향한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확인하세요."

현재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열리고 그룹 '세븐틴'(SVT)의 사진전을 최근 방문한 팬덤 캐럿(CARAT)은 뭉클함을 느낀 동시에 벅찼다. 세븐틴의 근래 투어인 '팔로우' 투어를 관람한 그는 직접 보지 못했던 리허설, 백스테이지 풍경을 간접적으로나마 목도하면서 공연이 입체적으로 다시 돌아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전날엔 신세계 강남점에서 펼쳐진 세븐틴 팝업스토어도 다녀왔다. 이 캐럿은 세븐틴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인천/서울(SEVENTEEN 'FOLLOW' THE CITY INCHEON/SEOUL)'('세븐틴 더 시티')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런데 '팔로우' 감흥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이다. 지난 27일부터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 리허설 소리가 들려온다는 소식을 듣고, 인근으로 소풍도 다녀온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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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초대형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 시작도 전에 서울과 인천을 달구고 있다. 29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을 연다. 세븐틴이 약 8개월 만에 여는 국내 공연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진행된다.

공연 타이틀 '팔로우'엔 캐럿과 함께 하는 '팀 세븐틴(TEAM SVT)'으로 더 밝고 넓은 곳으로 나아가겠다는 긍정 의지를 담았다. 플레디스는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앙코르 투어인 만큼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캐럿에게 처음 공개하는 무대를 포함해 깜짝 놀랄 만한 연출을 준비 중"이라고 예고했다.

세븐틴에게 이번 앙코르 투어는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투어라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시작으로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 총 4개 도시에서 8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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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K-팝 그룹 최초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칠 뿐 아니라, 약 7만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자 아티스트들에게는 '꿈의 무대'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자체 처음으로 입성한다. K팝 그룹 중에서는 '동방신기'에 이어 두 번째다.

인천 공연 전후를 포함 내달 12일까지 '세븐틴 더 시티'가 펼쳐진다. 공연 전날인 29일 저녁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한강을 따라 운항하는 크루즈 선상파티가 열리며, 인천의 대표 랜드마크인 영종대교에서는 4월3일까지 매일 저녁 경관조명 전체를 세븐틴 상징색 중 하나인 로즈쿼츠 빛으로 물들이는 라이트업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4월2일까지 공항철도(인천국제공항⟷서울역) 일부 차량 내외부가 세븐틴의 초상으로 꾸며진다. 수도권 및 지방 주요 지역에서 공연장까지 이동하는 유료 셔틀버스와 공연장 일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 사진전은 계속 열리며 라운지, 세븐틴 테마 택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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