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치어리더 박기량(33)이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과의 닮은꼴 비주얼을 인정한다.

오는 18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기량이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여자)아이들의 멤버 미연과의 닮은꼴 비주얼에 대해 언급한다.

(여자)아이들 미연이 데뷔 초 당시 '케이팝의 박기량', '박기량 어린 시절', '아이돌계의 박기량' 등의 기사가 등장할 만큼 두 사람은 자매 비주얼로 화제가 됐었다. 이에 후배들 사이에서 "예쁘잖아요", "언니 진짜 미연 닮았어요"라는 호평이 쏟아지자 "내가 봤을 때는 안 닮았는데"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박기량은 "예쁜 박기량을 닮은 미연이지. 미연이 날 닮은 거야"라며 나이로 비주얼 우선순위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은 특히 '히트 안무가' 미나명이 박기량 사단을 위한 일일 강사로 등장한다. 미나명은 댄스 크루 딥앤댑의 리더로, 트와이스의 '우아하게(OOH-AHH하게)', 레드벨벳의 '사이코(Psycho)', 화사의 '마리아(Maria)' 등 K팝 아티스트의 안무 창작에 참여한 경력 20년 차의 댄서다.

미나명은 박기량 사단의 안무를 보자마자 "가슴을 뽑아야 한다", "꼬리뼈를 당겨야 한다"라며 디테일한 디렉팅을 했다. 특히 MC 전현무는 박기량이 미나명에게 '우아하게' 안무 창작을 배우는 과정에서 트월킹 연습에 나서자 "박기량이 트월킹을 한다고?"라며 놀란 시츄 눈을 한다고 해 그 결과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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