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귀순 배우 김혜영 "이혼 3번…내가 원한 적 없어 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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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귀순 배우 김혜영 "이혼 3번…내가 원한 적 없어 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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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호 귀순 배우 김혜영이 세 차례 이혼에 관해 "내가 하고 싶어서 한 이혼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엄마 떄문에 그런지 몰라도 일찍 철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혜영은 10월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했다. 그는 한국으로 넘어온 뒤 결혼 생활 등에 관해 얘기했다. 김혜영은 "세 번 다녀왔다"고 했고, 그 얘기를 듣던 안문숙은 "해도 너무 한다. 난 한 번도 안 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영은 첫 남편에 대해 "너무 좋은 사람이었다. 나만 사랑해 주고 정말 가정적인 사람이었다"고 했다. 연극 '여로'를 공연할 당시 전남편과 만났다는 그는 "그때 남편은 공연을 보러 온 관객이었다. 내게 팬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만 성형외과 의사였던 첫 번째 남편과 관계는 남편이 춘천에서 병원을 개업하면서 멀어졌다고 했다. "주말 부부였는데, 한 달에 한 두 번 볼까 말까였다"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어느 날 갑자기 이혼하자고 했다. 첫 이별에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이혼후 너무 힘들었다는 김혜영은 누군가 잘해주면 나도 모르게 푹 빠졌다고 했다. 그는 "두 번째 결혼은 아들 낳고 2년만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엄마 떄문에 그런지 몰라도 일찍 철들었다"며 "힘든 일이 있어도 아들 앞에서는 티 안 내려고 했는데 그게 보였는지 아들이 5살 때 '엄마 복이 들어와서 웃는 게 아니야 웃어야 복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어서 이혼한 건 한 번도 없었다. 너무 허망했다"고 덧붙였다.

김혜영은 한국에서 25년 간 살며 두 차례 사업 실패도 겪었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식당을 두 번 차렸다. 처음에는 식사하면서 공연 보는 극장식 레스토랑을 했다. 북한 예술단 출신 탈북민들이 공연하는 곳이었는데 처음에는 해외에서도 단체 손님이 찾아올 정도로 잘됐다. 그런데 그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두 번째 사업도 식당이었다. 역시 식당이 있던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또 사업을 접어야 했다고 했다. 김혜영은 "서초동에 두 번째 식당을 개업했다. 제주도에 사는 고모가 삼치를 지원해 준다고 해서 삼치를 팔았다. 손님도 많고 좋았는데 또 식당 있는 건물이 경매에 넘어갔다"고 설명했다.

김혜영은 돈 관리를 잘 해준 아버지 덕분에 생활고를 겪진 않았다고 했다. 그는 "다행이라고 생각한 게 아버지한테 방송이나 행사 수입을 다 드렸다. 그걸 아버지가 고맙게도 재테크를 잘해주셨다"며 "세 번째 이혼하고 나서 아버지가 나한테 통장을 건네주셨다. 아버지 앞에서는 말 못했는데 차에서 통곡했다. 자식으로서 이런 거로 불효했다는 게 죄송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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