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현정화 감독이 신의 경지에 오른 탁구 실력을 선보인다.

14일 오후 4시4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역 선수들과 출연진의 탄성을 자아낸 현정화의 기상천외한 묘기 탁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현정화는 최근 성적이 저조한 팀 선수들을 '제 2의 현정화'로 만들기 위한 볼박스 훈련에 돌입했다.

표정 변화 없이 수백 개의 볼을 기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날리는 현정화의 AI같은 스매싱에 녹초가 된 선수들은 "반 죽은 느낌"이라며 진땀을 쏟는다.

이후 현정화는 선수들에게 '볼과 혼연일체가 안 되는 거 같다'라 지적하며 직접 시범에 나서 탁구대 모서리에 놓인 탁구공과 가느다란 막대 과자를 탁구공으로 맞히는 레전드다운 실력을 과시한다.

현역 선수들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터져나온 현정화의 또 다른 묘기 탁구에 출연진들은 '말도 안돼?' '서커스야?'라 감탄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