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배수진 기자회견 뭘 남겼나…티셔츠·모자는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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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배수진 기자회견 뭘 남겼나…티셔츠·모자는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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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하이브와 자회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탈취, 내부고발 등을 두고 이전투구(泥田鬪狗)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민 대표의 기자회견이 주목 받고 있다.

민 대표가 지난 25일 하이브가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공개 반박을 한 뒤 일부에선 동정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편에선 낯설다는 반응이 터져나오는 중이다.

온라인에서 '나훈아 이후 최고의 기자회견'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에서 보듯 화제성으로 민 대표는 자신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일부 장면들은 밈(meme)이 돼 온라인을 떠다니고 민 대표의 기자회견 영상에 비트를 삽입해 마치 그녀를 래퍼처럼 묘사한 영상도 나왔다.

본인 역시 이번 기자회견이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다며 배수진을 치고 나온 민 대표는 작심하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 박지원 대표를 직격하는 말들을 쏟아냈다.

방 의장이 2022년 르세라핌, 뉴진스 등 하이브 걸그룹 론칭 전 최고 인기를 누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를 두고 "밟을 수 있죠?"라고 말한 내용이 포함된 자신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고, 뉴진스가 하이브에서 서자 취급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등 각종 폭로를 이어갔다. 민 대표는 "바깥에선 제가 방시혁님 지원을 받아 떵떵거리며 어도어를 운영해온 줄 아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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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신에 대한 하이브의 '주술 경영' 주장에 대해 "제 원래 지인인데 무속인이다. 무속인인 사람은 지인으로 두면 안 되냐"고 반문했다. 하이브가 무당까지 언급하며 자신을 쫓아내려고 하는지 궁금하다면서, 지인에게 방탄소년단(BTS)의 입대 여부를 물어본 건 "엄마의 마음으로 내 자식만 생각했다. BTS가 에이스 아닌가. 에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활동하는 게 홍보 포인트가 될지 물어본 것"이라고 반박했다.

포토카드 끼워 팔기, 멀티레이블의 문제 등 K팝 산업과 구조에 대한 지적에 일부 K팝 팬들은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민 대표의 이날 기자회견으로 같은 날 가요 이슈는 물론 비슷한 시간대 역시 유튜브 등으로 라이브 중계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기자회견 등은 크게 화제가 되지 않았다. 이날 민 대표가 입고 나온 일본 패션 브랜드 줄무늬 티셔츠와 쓰고 등장한 LA다저스 로고가 박힌 모자는 국내 일부 사이트에서 품절되기도 했다. 민 대표가 평소 입고 다니는 스타일로, 꾸밈이 없다는 반응과 공식석상인데 티피오(T.P.O.)를 지키지 않았다는 반응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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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대표가 뉴진스를 아끼는 마음을 공고히 하고 그간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했던 억울함을 표할 수 있었지만,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특히 자신의 성격이 지랄 맞다며 양XX, 지X, 개저씨, 씨XXX 등의 거친 말을 쏟아낸 점은 도가 다소 지나쳤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감정에 휘들리는 모습을 보여준 점도 리더로서는 약점 잡힐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 대표는 2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등에 출연하며 여론전을 이어나간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기자회견에 대해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반응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에게 30일 이사회를 열라고 요구했다. 이사진이 민 대표와 측근들로 구성돼 이사회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하이브는 법원에게 요청해 임시 주총을 열고 해임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인데, 임시 주총이 열리는 데만 2개월이 걸린다.

앞서 탬퍼링 여부로 논란이 된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언급하며 경영권 관련 자신에 대한 의혹을 모두 부인한 민 대표는 "주총 참석 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 하이브와 함께하고 싶지 않지만 뉴진스와는 함께하고 싶다. (방시혁 의장이 대화를 제안하면) 뉴진스를 위해 할 수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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