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빌보드 200' K팝 솔로 최장진입 기록…뉴진스 6개월 장기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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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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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제니가 자신이 참여한 HBO 시리즈 '디 아이돌'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K팝 여성 솔로가수 최고 성적을 거둔 것 외에도 K팝 가수들의 빌보드 차트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13일자 '빌보드 200' 28위에 랭크되며 9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로써 '골든'은 K팝 솔로 가수의 음반으로는 '빌보드 200'에 최장기간 진입한 앨범이 됐다.
기존 '빌보드 200'에서 가장 오래 머문 앨범은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인 뷔(V)의 첫 솔로 음반 '레이오버(Layover)'였다. 솔로 앨범을 내지 않는 진을 제외하고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K팝 솔로 가수 '빌보드 200' 장기 진입 톱7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RM '인디고' 7주, 지민 '페이스' 6주, 슈가 '디-데이' 5주, 제이홉 '잭 인 더 박스' 3주다.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인 나연의 '아이엠 나연'이 5주간 머물며 슈가 '디데이'와 같은 순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정국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이번 주 '핫 100'에서 전주 대비 27계단 오른 70위에 자리하며 앨범과 마찬가지로 9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이 외에도 정국은 캐럴 공세가 끝난 작년 연말 이후에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의 '톱 10'에 재진입하며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이 '글로벌 200' 9위를 차지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세븐',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모두 전주 대비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각각 4위, 7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 역시 군백기에도 인기를 거듭 확인 중이다.
뷔는 지난해 12월30일 발표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우미(UMI)와 협업곡 '웨어에버 유 아(wherever u r)(ft. V of BTS)'로 '디지털 송 세일즈'(5위)를 비롯해 'R&B 디지털 송 세일즈'(1위),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2위), '글로벌(미국 제외)'(64위), '글로벌 200'(99위)에 일제히 진입했다.
지민 '페이스'는 '월드 앨범'에 12위로 재진입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미국 제외)' 74위, '글로벌 200' 96위에 포진하며 41주 연속 차트인했다.
또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00:00(Zero O'Clock)'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4위로 깜짝 재진입했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도 '빌보드 200'에 6개월째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의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은 13일 자 '빌보드 200'에서 110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겟 업'은 이 차트에 1위(2023년 8월 5일 자)로 진입한 뒤 24주 연속 머무르며 4세대 K팝 그룹 음반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거듭 경신했다. K팝 걸그룹 전 세대를 통틀어 현재 '빌보드 200'에 가장 오래 머문 음반은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다. '디 앨범'은 해당 차트에 총 26주간 머물렀다. 현재 '빌보드 200'에 20주 이상 머문 K팝 그룹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그리고 뉴진스뿐이다.
또 '겟 업' 타이틀곡 '슈퍼 샤이'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26주째 순항 중이다. 특히, 이 곡은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72계단 반등한 65위, '글로벌 200'에서는 101계단 반등한 87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뉴진스의 전작들이 일제히 역주행했다. 지난해 최고 히트곡 '디토(Ditto)'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전주 대비 65계단 오른 63위, 81계단 상승한 115위에 랭크됐다. 'OMG'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66계단 오른 76위에 올랐고, '글로벌 200'에는 131위로 재진입했다.
또 '빌보드200' 1위를 찍은 차세대 K팝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미니 8집 '락스타(樂-STAR)'는 지난주보다 10계단 역주행해 33위를 차지하며 8주 연속 상위권에 안착했다.
대세 그룹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97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찍은 이 앨범은 5주 연속 톱100 안에 머물렀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는 '빌보드 200'에서 134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7주 연속 진입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은 150위로 '빌보드 200'에 재진입하며 해당 차트에 총 8주간 들어왔다.
한편, 정국과 '3D' 협업으로 K팝 팬들 사이에 더 알려진 미국 힙합스타 잭 할로우의 '러빙 온 미(Lovin On Me)'가 캐럴 공세가 끝난 이후 '핫100'에 1위로 복귀했다. 작년 12월2일 자 '핫100'에서 처음 1위를 차지한 이 곡은 한 달간 캐럴에 밀려 정상에서 벗어나 있었으나 이번 주엔 탈환에 성공했다. '러빙 온 미'는 '글로벌 200'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Taylor's Version)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지켰다. 이에 따라 총 6주간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스위프트는 '빌보드 200'에서 총 69주간 정상을 차지하며 해당 차트 솔리스트 최장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13일자 '빌보드 200' 28위에 랭크되며 9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로써 '골든'은 K팝 솔로 가수의 음반으로는 '빌보드 200'에 최장기간 진입한 앨범이 됐다.
기존 '빌보드 200'에서 가장 오래 머문 앨범은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인 뷔(V)의 첫 솔로 음반 '레이오버(Layover)'였다. 솔로 앨범을 내지 않는 진을 제외하고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K팝 솔로 가수 '빌보드 200' 장기 진입 톱7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RM '인디고' 7주, 지민 '페이스' 6주, 슈가 '디-데이' 5주, 제이홉 '잭 인 더 박스' 3주다.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인 나연의 '아이엠 나연'이 5주간 머물며 슈가 '디데이'와 같은 순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정국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이번 주 '핫 100'에서 전주 대비 27계단 오른 70위에 자리하며 앨범과 마찬가지로 9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이 외에도 정국은 캐럴 공세가 끝난 작년 연말 이후에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의 '톱 10'에 재진입하며 여전한 인기를 확인했다.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이 '글로벌 200' 9위를 차지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세븐', '스탠딩 넥스트 투 유' 모두 전주 대비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각각 4위, 7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 역시 군백기에도 인기를 거듭 확인 중이다.
뷔는 지난해 12월30일 발표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우미(UMI)와 협업곡 '웨어에버 유 아(wherever u r)(ft. V of BTS)'로 '디지털 송 세일즈'(5위)를 비롯해 'R&B 디지털 송 세일즈'(1위),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2위), '글로벌(미국 제외)'(64위), '글로벌 200'(99위)에 일제히 진입했다.
지민 '페이스'는 '월드 앨범'에 12위로 재진입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글로벌(미국 제외)' 74위, '글로벌 200' 96위에 포진하며 41주 연속 차트인했다.
또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00:00(Zero O'Clock)'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4위로 깜짝 재진입했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도 '빌보드 200'에 6개월째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의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은 13일 자 '빌보드 200'에서 110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겟 업'은 이 차트에 1위(2023년 8월 5일 자)로 진입한 뒤 24주 연속 머무르며 4세대 K팝 그룹 음반 최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거듭 경신했다. K팝 걸그룹 전 세대를 통틀어 현재 '빌보드 200'에 가장 오래 머문 음반은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다. '디 앨범'은 해당 차트에 총 26주간 머물렀다. 현재 '빌보드 200'에 20주 이상 머문 K팝 그룹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그리고 뉴진스뿐이다.
또 '겟 업' 타이틀곡 '슈퍼 샤이'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26주째 순항 중이다. 특히, 이 곡은 이번 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전주 대비 72계단 반등한 65위, '글로벌 200'에서는 101계단 반등한 87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뉴진스의 전작들이 일제히 역주행했다. 지난해 최고 히트곡 '디토(Ditto)'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전주 대비 65계단 오른 63위, 81계단 상승한 115위에 랭크됐다. 'OMG'는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66계단 오른 76위에 올랐고, '글로벌 200'에는 131위로 재진입했다.
또 '빌보드200' 1위를 찍은 차세대 K팝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미니 8집 '락스타(樂-STAR)'는 지난주보다 10계단 역주행해 33위를 차지하며 8주 연속 상위권에 안착했다.
대세 그룹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97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서 1위를 찍은 이 앨범은 5주 연속 톱100 안에 머물렀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는 '빌보드 200'에서 134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에 7주 연속 진입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의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은 150위로 '빌보드 200'에 재진입하며 해당 차트에 총 8주간 들어왔다.
한편, 정국과 '3D' 협업으로 K팝 팬들 사이에 더 알려진 미국 힙합스타 잭 할로우의 '러빙 온 미(Lovin On Me)'가 캐럴 공세가 끝난 이후 '핫100'에 1위로 복귀했다. 작년 12월2일 자 '핫100'에서 처음 1위를 차지한 이 곡은 한 달간 캐럴에 밀려 정상에서 벗어나 있었으나 이번 주엔 탈환에 성공했다. '러빙 온 미'는 '글로벌 200'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Taylor's Version)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도 1위를 지켰다. 이에 따라 총 6주간 정상에 올랐다. 이에 따라 스위프트는 '빌보드 200'에서 총 69주간 정상을 차지하며 해당 차트 솔리스트 최장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