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박세라父 "난 술만 마시겠다" 선언 후 용종 발견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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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02:45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모델 박세라가 아빠의 수술 보호자로 나선 심경을 고백한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알코올 러버' 아빠의 용종 제거 수술에 동행한 박세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박세라의 아빠는 "밥 먹기 싫다. 난 술만 마시겠다"고 말하는가 하면 일할 때나 식사 도중, 심지어 자기 전에도 음주를 해 박세라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이 가운데 박세라의 아빠는 대장 검사에서 용종 18개를 발견했다. 담당의는 "그중 11개가 전암성 용종이다. 놔두면 언젠가 암이 된다는 뜻이다"라며 경고했고 박세라의 아빠는 용종 제거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에 앞서 보호자 동의서에 사인을 하게 된 박세라는 "보호자 사인을 내가 하니까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MC 전현무는 "늘 나의 보호자는 아빠였는데 내가 이제 아빠의 보호자구나 싶을 것 같다"며 공감했다.
이어 아빠가 수술실에 들어간 후 생각보다 길어지는 수술에 박세라는 "피 말리는 시간이다"라며 마음을 졸였다. 그런데 박세라는 담당의로부터 "위치가 조금 까다롭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지게 돼 수술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