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유튜브 겸 방송인 덱스(본명 김진영)가 새해를 맞아 사주를 봤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2024년 제 운세가 어떻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덱스는 "오늘 사주를 찬찬히 풀어보면서 운세나 결혼운 등을 낱낱이 파헤쳐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제작진이 "제일 궁금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덱스는 "일인 것 같다.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그다음에 건강이고 여자친구"라고 답했다. 이후 덱스는 역술인을 만났다.

덱스의 사주를 본 역술인은 "이 사주와 유사한 분이 전지현 씨, 김수현 씨"라며 "거의 독립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덱스에게 "좀 더 나서실 만한 기회들이 더 많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덱스의 사주에 대해 역술인은 "2021년부터 운이 본격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했다. 2022년부터 2023, 2024년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다. 돈 버는 쪽으로 제대로 운이 들어온 게 2021년"이라고 설명했다.

역술인은 "다행히도 30대에 최고의 운이 남아있다. 30대에 돈 벌만한 건이 확실히 더 있다"고 했다. 덱스는 "제가 22살부터 UDT(해군 특수전전단)를 가면서부터 심적으로 많은 게 풀렸다. 그전까지는 방황을 했다"고 털어놨다.

역술인은 "안타까운 게 뭐냐면 11살부터 21살이 꽝운이다. 프로필을 보고 이 상황에 굳이 UDT를 갈까 싶었다. 원래를 그럴 필요가 없는데, (좋지 않은 운으로 인해) 그게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의 로망이 UDT다. 저도 UDT를 많이 봤는데, 왜 UDT가 됐을까. 운빨"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덱스는 "맞다. 저는 체력이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역술인이 "운 없으면 UDT에 못 간다"고 말하자 덱스는 "진짜 이게 맞는 말"이라고 수긍했다. "밖에서 선수를 하던 사람이 와도 부상으로 난다. 그걸 저희는 운이라고 본다"고 했다.

역술인은 "이 사주가 굉장히 깔끔하고, 좋은 사주 구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나쁜 이야기를 과감하게 화끈하게 하자면, 이 사주의 문제는 잘생김때문에 발생한다"고 털어놨다.

"40대에 연애나 여자 문제로 인해 이혼이나 사건이 엄청 크다고 써져있다. 40대 때 대박 사건이 있으니까 매우 조심해야 한다. 저때 여자 문제로 인해 대박 문제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에 덱스는 "엄청난 스캔들이냐"고 물었다.

역술인은 "빅 스캔들이 생긴다. 40대에 엄청 조심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50대 후반부터 다시 좋은 운에 진입한다. 60대에 인생 최고 구간이 오고, 좋은 운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덱스는 "여자문제라는 게 안 좋다. 젊었을 때 저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최대한 조심하려고 한다. 젊었을 때 안 하던 것을 늦바람 들어서 사고치는 느낌"이라고 했다.

역술인은 "30대에 결혼할리가 없다. 30대에 연애운보다 일운이 훨씬 세다. 30대부터 일운으로 가고 있다. 40대 초반에 잠시 쉬는 게 베스트"라고 조언했다.

덱스가 사주 한줄평을 묻자 역술인은 "대박날 때 자지 말고 열심히 일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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