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에 이르렀나?" 정우성·김의성, 故이선균 발인 후 먹먹한 심경

RYANTHEME_dhcvz718
한줄 명언 말도 아름다운 꽃처럼 그 색깔을 지니고 있다. - E.리스
홈 > 연예인 세상 > 연예인 기사 / 뉴스
연예인 기사 / 뉴스

"편안함에 이르렀나?" 정우성·김의성, 故이선균 발인 후 먹먹한 …
댓글   0 조회   17 추천   0 비추천   0

자기 소개 쪽지 보내기 게시글 보기

3116346115_7nAHKvjr_d25a4840c91aee3bfdf78750cdfce98c2c692231.jpg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정우성·김의성·손석구가 배우 고(故) 이선균(48)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정우성은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선균, 편안함에 이르렀나? 부디 편안함에 이르렀길 바란다"고 적었다. 정우성은 이선균의 대표작인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 속 이선균의 대사 일부를 인용해 그를 애도했다. 정우성은 이날 오전에 진행된 이선균의 발인식에도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김의성은 이선균의 발인식에 참석한 뒤 본인 소셜미디어에 "너를 보내고 돌아오는 하늘은 잔뜩 흐리구나. 분노와 절망과 후회와 미안함이 뒤섞여 터질 듯한 가슴 속이지만, 모든 걸 뒤로하고 그저 슬픔만으로 너를 떠나보낸다"고 적었다. "무엇보다 더이상 너를 볼 수 없고, 네 목소리를 들을 수 없고, 너와 소주 한 잔 기울일 수 없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절망스럽게 한다. 조금 시간이 지나고 머리가 식고 나면 내가,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차근차근 생각해보고 행동하겠다. 모욕과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렴"이라고 덧붙였다.

손석구도 고인을 떠나보내는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몇시간 안되는 짧은 대화였지만 영광이었고 즐거웠고 따뜻했습니다. 편안함에 이르셨기를 마음담아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행복하세요"라고 적고 이선균의 영정 사진을 올렸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지난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그는 지난해 말부터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서울 소재 주거지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를 피우거나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았다. 그는 간이 시약검사를 비롯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 조사에서 "마약인 줄 몰랐다. 유흥업소 실장에게 협박당해 3억5000만원을 뜯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부인인 배우 전혜진(47)과 두 아들, 이선균 형·누나, 배우 이성민·류승룡·조진웅·설경구·유해진 등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봤다. 고인 유해는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이다.

이선균은 1999년 비쥬 '괜찮아'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후 2001년 MBC TV 시트콤 '연인들'로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온화한 미소, 중저음 목소리로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 '하얀거탑'(2007) '커피프린스 1호점'(2007) '파스타'(2010) '골든타임'(2012) '나의 아저씨', 영화 '화차'(2012) '끝까지 간다'(2014) '성난 변호사'(2015) 'PMC: 더 벙커'(2018) '악질경찰'(2019) 등에서 활약하며 끊임없이 연기 변신했다. 2019년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기생충'(감독 봉준호)에서 주연을 맡아 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렸다. 올해에도 드라마 '법쩐', 영화 '킬링 로맨스', '잠'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 배우로 꼽혔다.

3116346115_tLhmgQ0X_f19683d7666d7a98cd745da9a44a2f3e300c7b4f.jpg


3116346115_kEdDK4PO_c18184693074f54109622580ae3bd604e4f1db3e.jpg


3116346115_KadgHCS3_4f799829a22ca3421d1a7c965419925602aea3cf.jpg


3116346115_jIvo1sJf_27c237b7bd22436041e7caa3d07b74b5731c503f.jpg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아직 댓글이 없네요ㅠ_ㅠ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

전체 게시글 수 : 15059 개 / 전체 댓글 수 : 1 개
2024.03.16

유진 "바다, S.E.S 시절 집에 이성 초대…안방서 안 나와"

피드 수집 봇 0    0    25
2024.03.20

한소희, 광고계약 줄줄이 만료 "류준열과 열애 무관"

피드 수집 봇 0    0    23
2024.03.25

아이유 "음식 한 입에 150번 씹어 먹어…치과의사가 지적"

피드 수집 봇 0    0    31
2024.03.29

'이범수 저격' 이윤진 "내 글 모두 사실…증거로 다툴 것"

피드 수집 봇 0    0    26
2024.04.03

티아라 아름 "스포츠 토토? 해킹범 수준 저급해 할말없다"

피드 수집 봇 0    0    23
2024.04.06

'놀토' 6주년 생일파티…"이건 축제가 아니다" 왜?

피드 수집 봇 0    0    21
2024.04.11

연준·박지후·운학, '인기가요' 14일 마지막 방송

피드 수집 봇 0    0    18
2024.04.16

도로 위 취객 역과 사고…운전자, 과실 통보에 억울함 호소

피드 수집 봇 0    0    16
2024.04.20

류수영, 미담 어디까지…"경비소장 명절 선물 꼭 챙겨"

피드 수집 봇 0    0    17
2024.04.24

비오, 오늘 이별감성 '어펙션'…방예담·빅나티 지원사격

피드 수집 봇 0    0    12
12:22
2024.04.28

선우은숙 도 놀란 제2의 유영재 김연자 남편, 김연자 벌써 요양원 알아보는 안타까운 사연 밝혀져 눈물바다 |…

피드 수집 봇 0    0    12
2024.05.02

김동완, 남성 호르몬 검사 1위 "♥윤아야 봤지? 오빠 살아있다"

피드 수집 봇 0    0    7
2024.05.07

한예슬, 유부녀 됐다…♥10세 연하 남친과 혼인신고

피드 수집 봇 0    0    10
2024.05.11

뉴진스, 日 거장과 잇단 협업…이번엔 '스트리트 패션 대부'와

피드 수집 봇 0    0    13
2024.05.16

김호중 소속사 대표 "매니저 옷 바꿔입고 경찰 출석…내가 부탁" 주장

피드 수집 봇 0    0    13
  소셜 계정 으로 로그인
                 
  연예인 세상
  회원 글 등록 랭킹
  회원 댓글 등록 랭킹
  회원 현재 접속자
  • 자료가 없습니다.
  회원 포인트 랭킹
  회원 경험치 랭킹
  통계청
  • 현재 접속자 1 명
  • 오늘 방문자 1,608 명
  • 어제 방문자 1,922 명
  • 최대 방문자 11,082 명
  • 전체 방문자 1,101,834 명
  • 전체 게시글 79,430 개
  • 전체 댓글수 258 개
  • 전체 회원수 1,32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