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세븐틴'(SVT), '스트레이 키즈'(스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엔하이픈' 등 그리고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등 K팝 가수들이 대거 일본 오리콘 연말 결산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20일 오리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연간 앨범 랭킹(2022년 12월12일~올해 12월10일)에서 세븐틴의 미니 10집 'FML'이 3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의 현지 베스트 앨범 '올웨이즈 유어즈'(ALWAYS YOURS)'는 같은 차트에서 5위에 올랐다. 또 세븐틴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도 해당 차트 7위에 걸렸다.

스트레이 키즈의 일본 첫 EP '소셜 패스(Social Path)(feat. LiSA)/슈퍼 볼(Super Bowl) -일본어 버전(Japanese ver.)-'과 일본 첫 정규 앨범 '사운드'는 이 차트에서 각각 4위와 9위를 차지했다. 또 정규 3집 '파이브스타(★★★★★)'(5-STAR)는 23위를 차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 차트에서 일본 정규 2집 '스위트(SWEET)'를 11위,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이 13위,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2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솔로로 해당 차트에 대거 진입했다. 뷔(V)의 '레이오버'는 16위, 지민 '페이스'는 17위, 정국 '골든'은 18위다.

그룹 '트레저' 정규 2집 '리부트'는 22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의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는 24위에 올랐다. 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유닛 '미사모'의 첫 미니 앨범 '마스터피스'는 25위를 차지했다.

K팝 시스템 기반의 일본 그룹들인 '아이앤아이(INI)'와 '제이오원(JO1)'의 각 앨범 '어웨이크닝(Awakening)'과 '이쿼녹스(EQUINOX)'는 각각 12위와 15위다.

연말 싱글 랭킹에선 엔하이픈의 '결 -유-(結 -YOU-)/빌스(Bills)/블라섬(BLOSSOM)'이 19위를 차지했다. INI의 '드롭 댓(DROP That)'과 '태그 미(TAG ME)'가 각각 23위와 25위에 걸렸다.

이와 함께 디지털 앨범에선 정국 '골든'이 8위를 차지했다. 합산 싱글 랭킹에선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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