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 첫 논문 공모전 대상 2팀 등 11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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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 19:57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제1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성료했다.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글래드(GLAD)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음악 저작권 및 음악 저작권 등록 제도와 관련 국내 음악 산업이 나아갈 방향 모색과 음악 창작자 권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음저협은 지난 8월 말까지 약 80일간의 접수 기간을 통해 작품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11팀(또는 개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등록제도 부문은 CGV 사건 및 영상저작물 특례규정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현행 저작권 등록제도의 문제점 및 그에 대한 보완, 개선 방안을 다룬 논문(대상 이일호), 자유주제 부문은 저작권과 공정거래법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지침 및 그 적용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용례에 대한 평석 및 개선방안에 대하여 다룬 논문(대상 김석진)이 수상했다. 그 외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음저협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AI 저작권, 매절계약 등 최근 음악 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여러 저작권 문제와 관련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음악저작권 권리장전'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추가열 한음저협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음악저작권 등록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와 음악저작권 분야의 학술적 연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고 소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이번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논문 공모전'이 창작자의 작품과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창작활동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 입상 논문은 한음저협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