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추성훈이 5MC 싸움 순위를 매긴다.

11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되는 MBC 새 토크 버라이어티 TV 예능물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에서는 추성훈이 5MC의 몸싸움 순위를 정해준다.

5MC는 추성훈에게 어필을 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를 한껏 부각시킨다. 발차기와 연속돌기, 다리 뻗다 멈추기 등 자신이 구사할 수 있는 온갖 다양한 기술을 뽐내 웃음을 자아낸다.

일반인과 싸움을 해 본적이 없다는 추성훈은 MC들의 요청으로 이들의 싸움 순위를 매긴다. 이들의 신체를 파악한 추성훈이 뽑은 몸싸움 우승 예상 1위는 최시원. 태권도 4단인 최시원은 현장에서 시원한 발차기를 시범 보여 결과를 모두 납득하게 만든다.

추성훈은 2위권으로 이용진, 3위로 조세호를 지명한 후, 4위로 주우재를 지명한다. 5위가 된 유병재는 자존심 상한 걸 애써 감추며 "좋은 자극이 됐다"고 자신을 다독인다.

그러자 4위로 지목된 주우재가 기쁨에 가득 차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던 중 유병재에게 도발하고, 유병재는 짧은 팔로 주우재의 다리를 낚아채 바닥에 쓰러뜨린 후 주우재의 상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유병재를 놀리다 짧은 팔의 역습을 당한 주우재는 순간 당황하고 조세호가 말리며 몸싸움이 일단락 나는가 싶더니 이번엔 긴다리의 반격이 이어진다. 주우재가 유병재를 눕혀 못된 발로 신체 한 부위에 반격을 한 것. 절친한 두 사람의 모습에 추성훈은 현웃이 터진다.

이밖에도 이용진이 과거 썸을 타던 여학생 앞에서 '무에타이 남'에게 당한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바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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