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지고, 불고, 자르고…진화하는 '만들기'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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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고, 불고, 자르고…진화하는 '만들기'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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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운지 리포터 = 각종 '만들기'는 유튜브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장르다. 지난 몇 해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슬라임(액체괴물)'에 이어, '말랑이' '키링' '테이프볼' 등 더욱 진화한 형태의 장난감 만들기 쇼츠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런 콘텐츠가 환영받는 이유는 영상 하나로 '대리 만족'뿐만 아니라 시청각적 ASMR 효과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언어 사용이 필수적이지 않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최근에는 특히 실리콘, 레진, 슬라임, 테이프를 활용한 만들기가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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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이'는 실리콘을 이용해 제작하는 일종의 '촉각 장난감'이다. 실리콘테이프를 잘라 육면체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든 후, 안에 슬라임이나 액체를 채우는 방법이 일반적이다. 비즈와 같은 부재료를 넣어 만지는 재미를 더하거나 특정 테마를 표현할 수도 있다. 간혹 실리콘테이프로 주머니 모양을 만든 후 이를 빨대로 불어 '테이프 풍선'을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유튜버 '요올리'는 말랑이 제작 콘텐츠로 유튜브 골드버튼(구독자 100만명 이상 채널에 수여)을 받았다. 그의 쇼츠 영상 조회수는 적게는 수만회, 많게는 수천만회에 달한다. 지난 3월 올라온 그의 '마인크래프트 돼지 말랑이 만들기' 영상은 현재 약 375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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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 공예 분야에서는 주제의식을 가진 '테마 키링'이 인기다. 주로 새로 발매된 아이돌 앨범, 영화, 혹은 캐릭터를 표현한 키링이 제작된다. 각각의 콘셉트에 맞는 장식, 색조, 모양 등을 선정해야 하므로 유튜버 개인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영역이다.

또 색색깔의 테이프를 감아 만든 '테이프볼'이 최근 유행으로 떠올랐다. 테이프볼을 칼로 자르면 테이프의 접착성 때문에 절단면 일부가 벌어지며 임의의 형태를 만드는데, 이렇게 시시각각 변하는 모양을 보며 시각적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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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각에서는 염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만들기 영상을 무분별하게 모방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재료를 이용하면 건강에 위해를 입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실제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는 '2019년 국가기술표준원에 의해 리콜 명령이 내려진 슬라임의 회수율이 20퍼센트 미만에 불과하다'는 발표가 나왔다. 해당 제품들에서는 붕소, 방부제,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의 유해 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슬라임 이외의 완구들도 위험성 의혹에서 자유롭지 않다. 레진 공예의 경우 이용자가 경화제 등 화학 약품을 직접 활용해야 하며, 테이프볼을 제작하려면 테이프의 접착 면을 장시간 만져야 한다. 호흡기 및 피부가 취약한 이용자의 경우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 영역이다.

완구 및 재료의 구체적인 성분은 제조사 및 판매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제품 구매 시 KC 인증 등 안전성 기준 검사 확인서를 필히 확인해야 한다. 또 일부 해외 직구 물품은 정확한 성분이나 안전성 기준 검사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구매자 및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tubeguide@newsis.com

강운지 리포터(kuj01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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