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 이창섭, 외향견 구리와 커플룩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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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07:50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나 혼자 산다'에서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반려견 구리와 멜빵 커플룩을 차려입고 캠핑을 떠난다.
MBC '나 혼자 산다' 493회에서는 이창섭과 반려견 구리의 특별한 외출이 담긴다.
지난 회차에서 이창섭은 돈가스집, 한강, 찜질방 등 자신만의 힐링 스팟을 찾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이 쏠리자 눈동자가 흔들리는 내향형 인간의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이창섭은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위해 반려견 구리와의 특별한 외출을 준비한다. 구리를 만나기 전부터 캠핑을 좋아했다는 그는 "혼자 가는 캠핑이 최고"라며 반려견 동반 캠핑장으로 떠날 채비에 나선다. 앞서 이창섭은 반려견 비글 구리를 딸처럼 챙기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창섭의 캠핑 콘셉트는 실용주의로, 라면, 간단한 술 등이면 떠날 준비가 됐다고 밝혀 전현무와의 극과 극 면모로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문제는 반려견 구리가 쉽게 협조하지 않는다는 것. 구리는 아침부터 이창섭이 챙겨주는 사료를 거부하고, 간식만 챙겨먹어 이창섭의 애를 태운다.
또 이창섭은 구리의 활발함에 진땀을 뺀다. 특히 내향형 인간인 자신과 외향형 강아지 구리의 극과 극 성향은 둘의 인생네컷 촬영 때 두드러진다. 이창섭은 캠핑을 기념해 구리와 사진 찍기에 도전하지만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난리 법석인 구리를 보며 결국 "망했네"라고 자포자기 한다는 후문이다.
이창섭과 구리의 캠핑이 담긴 '나 혼자 산다'는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