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1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을 발매한다. 지난해 5월2일에 데뷔한 만큼 '데뷔 1주년'을 단 하루 앞두고 발매하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언포기븐'은 세상이 정한 룰에서 벗어나 르세라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디스코 시대 최고 밴드 '시크(Chic)'의 프로듀서 겸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미국 거장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기타 피처링에 참여했다. 미국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했다.

또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달려라 방탄'을 만든 펠리 펠라로(Feli Ferraro), 제이지(Jay-Z)가 설립한 레이블 락 네이션(Roc Nation) 소속 벤자민(Benjmn) 등도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태국 방콕에서 촬영됐다. 이국적인 풍광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소속사 쏘스뮤직은 전했다.

앨범은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들에도 대거 힘을 실었다. 특히 멤버 전원이 수록곡 '피어나'(Between you, me and the lamppost)의 작사에 참여하고, 멤버 허윤진이 프로듀싱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감을 증명하듯 이번 앨범은 지난달 28일 기준 선주문량 138만 장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 르세라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가 진행된다. 오후 7시엔 '르세라핌 컴백쇼 언포기븐'이 펼쳐진다.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Mnet)과 M2,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 세계 동시 방송된다. 국내 영화관 CGV에서도 생중계된다. '언포기븐'을 비롯 '노-리턴(No-Return)',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등 수록곡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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