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전 여친들에게 두 번 연속 양다리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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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05:00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배우 최진혁이 어머니에게 충격적인 연애사를 고백한다.
오는 7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최진혁과 똑 닮은 외모뿐만 아니라 돌직구 화법으로 아들을 꼼짝 못 하게 하는 최진혁의 어머니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최진혁의 어머니는 "엄마 집밥 이제 지겹다"라는 아들에게 "앞으로 밥 없는 줄 알아라"라며 매운맛 돌직구를 날린다. 또 결혼을 안 하겠다는 최진혁에게 "마누라 고생시킬 바엔 안 가는 게 낫겠다"라고 응수해 최진혁을 꼼짝 못 하게 했다. 최진혁은 "엄마는 군인을 했어야 했다"라며 두 손 두 발 다 든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이 경제 문제로 인해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 모벤져스를 긴장하게 했다. 평소 경제관념이 없는 최진혁 때문에 답답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라는 아들의 말에 최진혁 어머니는 화를 참지 못했다. 과거 사기를 당해 돈을 잃은 경험이 있는 최진혁에게 "너 같은 놈이 있으니까 사기꾼도 있는 것"이라며 뼈 때리는 일침을 날렸다.
'기승 전 절약'을 강조하던 최진혁 어머니는 평생 써 온 가계부를 꺼내 진혁을 놀라게 했다. 20년도 더 지난 허름한 가계부, 반려견용 가계부, 차계부 등 상상을 초월하는 다양한 용도의 가계부가 등장하자 이를 지켜보던 모벤져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가계부 속에는 상상초월 절약 비법이 적혀 있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최진혁은 연애 문제로도 어머니의 뒷목을 잡게 했다. 엄마와 처음으로 연애 이야기를 시작한 최진혁은 "이전 연애 상대들에게 2번 연속 양다리를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심지어 양다리를 걸친 상대 중 한 명은 최진혁이 결혼까지 생각해 어머니에게도 소개를 시켜준 적이 있다고 말해 관심이 집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