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팝 밴드 '마룬 파이브(Maroon 5)' 멤버이자 뉴올리언스 출신의 솔 뮤지션 겸 프로듀서 피제이 모턴(PJ Morton)이 단독 내한공연한다.

12일 공연기획사 라이브 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피제이 모턴은 오는 3월15일 오후 8시 서울 무신사 개러지에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2012년부터 마룬 파이브의 키보디스트로 정식 합류했다. 밴드 활동과 더불어 2013년 메이저 솔로 데뷔 앨범 '뉴 오를레앙(New Orleans)'을 시작으로 R＆B 솔 싱어송라이터로 성공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발표한 앨범 '검보(Gumbo)'가 평단의 호평과 함께 성공을 거뒀다. NAACP 이미지 어워즈, 솔 트레인 노미네이션뿐만 아니라 BET 어워드 노미네이션, 아폴로 극장 공연 매진 등의 기록을 썼다.

특히 '제 61회 그래미 어워즈'의 '최우수 트래디셔널 R&B 퍼포먼스' 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최우수 R&B 송', '최우수 가스펠 앨범', '올해의 앨범' 등 4년 연속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2022년 자신의 레이블인 모턴 레코드(Morton Records)를 통해 발매한 앨범 '왓치 더 선(Watch The Sun)'엔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와 나스(Nas), 질 스콧(Jill Scott)과 알렉스 아이슬리(Alex Isley), 그리고 크로닉스(Chronixx), 왈레(Wale), 엘 드바지(El DeBarge)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발표한 싱글 '굿 모닝(Good Morning)(feat. Susan Carol)'은 '2024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트래디셔널 R&B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마룬 파이브 멤버로 수차례 내한했는데 2018년 10월 첫 번째 단독 내한공연을 한 적이 있다. 또 마룬 파이브는 오는 3월 8~9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이 리조트 내 K팝 전용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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