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故이선균 빈자리 채운 소속사 센터…복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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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故이선균 빈자리 채운 소속사 센터…복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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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전혜진이 남편인 배우 고(故) 이선균(1975~2023)이 없는 소속사의 새해인사 단체샷에 센터로 등장했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설날 되시길 바란다"고 적고 소속 배우들의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우담, 김윤석, 김혜수, 박수영, 이성민, 전혜진, 주진모, 신하균, 최덕문, 하윤경 등 소속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중 전혜진은 센터에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선균의 빈자리를 채우며 복귀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호두앤유 측은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전혜진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뒤 처음 공개된 전혜진의 사진이라 팬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복귀를 앞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으나, 호두앤유 측은 "최근 SNS에 게재한 전혜진의 사진은 예전에 찍어뒀던 사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2월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입건돼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수사를 받았다.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며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고인 유해는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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