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5일 오후 6시 음원 플랫폼에 새 싱글 '러브 원원나인(Love 119)'을 발매한다.

'러브 119'는 2000년대 중반 활약한 국내 모던 록밴드 '이지(izi)'의 '응급실'을 샘플링했다. 감미로운 피아노 리프와 비트감 있는 드럼 라인이 대비돼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첫사랑'의 감정을 라이즈 스타일로 표현하는 '이모셔널 팝'을 표방한다.

더불어 함께 공개되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학생으로 변신한 라이즈 멤버들에게 문득 찾아온 첫사랑을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담았다. 일본 올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겨울 계절감이 돋보이는 장면들로 구성했다.

라이즈는 전날 프리뷰 생방송에서 '러브 119'에 대해 "요즘 같은 겨울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곡이다. 노래가 너무 좋아 빨리 들려드리고 싶어서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가사에도 스토리가 있으니 감정선에 집중해서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청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멤버들 모두 감정 연기에 첫 도전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촬영이 끝나고도 여운이 많이 남았다. 멤버별 캐릭터에 부여된 스토리를 해석하면서 감상하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부연했다.

라이즈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러브 119'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라이즈는 미국 그래미가 선정한 '2024년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 25'에 K팝 보이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등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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