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이은미가 건강 문제로 안산 콘서트를 연기했다.

30일 이은미 전국 투어 '녹턴' 안산 공연 기획사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경기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녹턴'은 내년 1월 13~14일로 미뤄졌다.

기획사는 공지를 통해 "아티스트 건강 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관객분들의 양해 부탁드리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취소를 원하는 관객에겐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한다.

이은미는 최근 KBS 2TV '골든걸스' 출연 등 바쁜 스케줄 가운데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관객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날 안산 콘서트는 공연이 시작한 뒤에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팬들에게 크게 미안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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