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박휘순이 현재 거주 중인 강남 한강뷰 아파트가 전세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는 '홍진경 기절한 올해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개그맨 박휘순과 김인석, 윤성호를 게스트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경은 "올 한해 박휘순 같은 경우 성과가 있었다. 유튜브 한편 조회수가 70만 나왔다"고 말했고, 곁에 있던 김인석은 "의도한 거는 한번 쉬어가자는 의미로 한편 내보냈던 건데"라며 웃었다. 앞서 지난 7월 '공부왕 찐천재' 측은 '묘하게 중독되는 백수 박휘순의 행복한 24시간'이란 영상을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박휘순은 "제가 그 영상 이후로 캐릭터가 일 없는 개그맨으로 잡혔다"고 토로했다. 김인석은 "박휘순 씨 강남 한강뷰 집도 이슈였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그래서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는 댓글이 진짜 많았다"고 했다.

박휘순은 '한강뷰 아파트가 자가냐 전세냐'는 질문에 "전세"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일 없는 연예인이라고 해서 맨날 가난해야 하나? 일 없어도 한강뷰 아파트 살 수 있다"라고 했고, 김인석은 "근데 국세청 같은데서 예의주시를 하겠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휘순은 2005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코너 '솔로천국 커플지옥' '노량진 블루스' '나쁜 녀석들'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2020년 17세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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