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감춰진 '양진호 왕국'…"여직원 신체에 이름쓰고 사진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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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감춰진 '양진호 왕국'…"여직원 신체에 이름쓰고 사진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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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갑질 폭행' 영상 폭로를 시작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악행들을 드러내며 세상에 알려진 '양진호 사건'을 다룬다.

1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는 스토리텔러 장유정이 "국내에서 알아주는 기업이었다고 한다. 그곳의 갑과 을의 이야기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어 누군가가 직원의 뺨을 무지막지하게 때리는 영상이 공개된다.

스토리텔러들은 "너 자살하라고…", "갑자기 거머리를 붙였다", "여직원의 신체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사진을 찍기도 했다"며 이 사건 속에서 일어났던 만행들에 대해 분노를 자아낸다. 그러나 오대환은 "이게 끝이 아니었다"며 더한 일들을 예고한다.

최영준은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라며 듣는 귀를 의심한다. 김지훈도 "말 그대로 생지옥"이라며 회사의 모습을 하고 있는 '지옥'의 추악함에 경악한다.

양익준은 "음지가 아닌 양지에 자신의 왕국을 세우자고 했다"며 충격에 빠지고, 장진은 사건에 대해 "왜 7년 동안 세상 밖에 알려지지 않았을까"라며 질문을 던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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