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화장실에서 알몸으로 발견된 피해자…죽음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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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화장실에서 알몸으로 발견된 피해자…죽음의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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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증거불충분으로 종결된 사건도 집념의 형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37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경기광주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정창호 경감과 전 노원경찰서 강력팀장 장세열 형사, 노원경찰서 경제범죄수사1팀 홍진양 형사가 출연해 수사 노트를 펼쳤다.

첫 번째 사건은 상가 내 공중화장실에서 샤워하던 동료가 알몸 상태로 쓰러져 있다는 신고로 시작됐다. 사망자의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 순간 온수기에서 가스가 유출된 사고로 보였지만, 밀폐된 화장실, 온수기 호스의 절단, LPG 사용 등이 사고가 아닌 사건임을 직감하게 했다. 국과수 실험 결과, 호스 절단과 상관없이 밀폐된 공간에서 불을 때면 자연스럽게 작동이 중단됐다. 즉, 누군가 인위적으로 불을 땐 것이었다. 사망자 유씨와 같이 숙식하던 동료 4명은 "자신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고, 결국 타살의 증거를 찾지 못해 사건이 종결됐다.

재수사를 시작한 정창호 형사는 살인의 목적부터 찾기 시작했다. 유 씨 앞으로 생명보험금이 무려 17억원이 있었다. 동료 4명 중 2명이 쌍둥이였는데, 쌍둥이 형이 수익자였다. 정 형사는 사건발생 5개월 전 통화 내역까지 올라가 쌍둥이 형에게 온수기를 판매한 사람을 찾았다. LPG는 쌍둥이 동생이 구매했다. 수사기간이 1년 넘게 이어지며 정 형사는 뇌출혈 진단을 받기도 했지만, 재활과 수사를 병행하며 집념의 수사를 펼쳤다. 출근하자마자 체포영장을 신청했고, 일당을 체포했다. 쌍둥이 동생은 무기징역을, 쌍둥이 형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이어진 사건은 래퍼 페노메코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용감한 형사들'이 본인의 밥 친구라며 "회사(피네이션)에 나가고 싶다고 얘기를 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사라진 동생 방 씨의 행적을 쫓는 형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뤘다. 한 여성이 남동생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누나는 동생 집에 있던 휴대전화를 챙겨서 집으로 왔고, 그날 동생의 전화로 "형님이 휴대전화를 찾아오라고 했다"라고 말하는 의문의 남성 정 씨를 만났다.

방 씨와 정 씨는 13년 지기로, 두 사람은 정 씨 소유 가건물이 있는 동두천으로 향했다. 가건물 옆 빌딩으로 함께 들어갔지만, 정 씨 혼자 나왔다. 그곳에서 방 씨를 살해한 것이다. 이후 정 씨는 방 씨 아파트에서 무엇인가를 챙겼다. 확인 결과 방 씨 아파트 소유권이 정 씨에게 돈을 빌려준 제3자 명의로 변경됐다. 그는 "정 씨에게 빌려준 돈을 아파트로 받았다"고 주장했다.

형사들은 일본으로 도주한 정 씨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방 씨를 유기했을 것으로 보이는 장소로 향했다. 정 씨가 머리를 쓰지 못하게 압박했고, 방 씨의 시신을 수습하는데 성공했다. 방 씨는 명의를 빌려달라는 정 씨의 요청으로 인감을 내줬다가 주변의 조언을 듣고 다시 돌려달라고 했다. 정 씨는 설득이 통하지 않자, 방 씨를 살해했다. 그는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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