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배우 기은세가 직접 인테리어한 집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 Kieunse Home'에는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지는 중 기은세의 아늑한 거실 룸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은세는 "우리 집은 두 번째인데 집을 좀 채웠다"며 새롭게 인테리어 한 집을 소개했다.

현관에서 제작진을 맞이한 기은세는 이국적인 느낌을 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현관이 원래 아무것도 없었다. 제가 드릴로 박아서 옷걸이도 달고 거울도 세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울은 프랑스 파리의 빈티지 시장에서 직접 주문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관을 지나니 호텔 같은 느낌의 복도가 펼쳐졌다. 그 옆에는 넓은 아일랜드 식탁과 빈티지 의자가 눈에 띄었다. 거실과 주방 사이의 자투리 공간은 분위기 있는 미니 카페로 꾸며졌다. 널찍한 메인 거실에는 감각 있는 가구들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했다. 기은세는 "이 집에 복작복작하게 담길 때가 멋있다. 깔끔하게 해놓으면 재미가 없고 예뻐 보이지도 않더라"고 말했다.

한편 기은세는 2012년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 따르면 기은세의 집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D 고급 아파트다. 현재 기은세는 77평형에 거주 중이며 시가는 3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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