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김지민이 '고소한 남녀'를 통해 연애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3일 SBS Plus, ENA '고소한 남녀' 측은 메인 MC 김지민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출연 제안을 받고 어떤 마음이 들었냐는 질문에 김지민은 "친한 김준현씨와 함께 한다니 너무 좋았다"며 "언제 어디서든 정답이 없는 게 남녀 문제라서 흥미로웠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지민은 '고소한 남녀'에서 개그계 동료 김준현과 함께 MC로 출연한다. 다른 출연자들과의 인연에 대해서 그녀는 "상준 오빠와는 같이 코너를 해서 워낙 친하다. 지현 씨는 꼭 만나보고 싶었다. 알베르토는 사랑꾼이어서 배울 게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남자친구와의 트러블이 생길 때 "생각할 시간을 가진다. 그런데 그분이 못 참고 계속 대화를 시도해서 더 크게 번질 때가 많다"며 자신의 문제 해결 방법을 공개했다.

프로그램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녀는 "녹화를 해 본 사람으로서 '난 진짜 행복하구나'를 느꼈다.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은 많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지민은 "깨가 쏟아지는 고소한 남녀가 되기 위해 필수 시청 프로라고 장담한다"며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건넸다.

'고소한 남녀'는 커플의 속사정을 들여다보고, 현실적인 해결책과 법적 솔루션을 제시하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