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추적 60분' 돌아온다…4년여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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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12:12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KBS 1TV '추적 60분'이 4년 여만에 돌아온다.
3일 KBS에 따르면, 추적 60분은 올해 40주년을 맞아 다시 방송한다.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기존 시간대 방송한 '시사직격'은 막을 내린다. 첫 회에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다룬다. 후쿠시마를 찾아가 오염수 방류 현황을 파악하고, 안전 문제를 진단한다. 그 중심에 있는 도쿄전력의 12년간 행적도 파헤친다.
추적 60분은 거악을 고발하고 부당 권력에 맞서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다.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인권 문제 재조명, 시의성과 현장성이 높은 르포 방식 강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아이템 지속 발굴 등이 목표다. 최소 3개월 이상 취재를 기반으로 하는 팀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추적 60분은 사회 저변의 이슈를 전달하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1983년 2월27일 방송을 시작, 2019년 8월30일 132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고 시청률 40%에 육박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