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팬들이 보낸 손편지에 감동했다.

전현무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방송하면서 언제가 가장 행복하세요? 라고 묻는다면? 감사합니다♡"라고 적고 한 식당에서 팬들이 냅킨에 적은 편지를 공개했다.

이날 전현무가 받은 손편지에는 "안녕하세요. 무든램지님께서 선택하신 곳을 함께 하다니 행복하다. 지난 연말 팜유 덕분에 정말로 즐거웠다. 팜유가 영원하길 바란다. 다가오는 여름도 항상 평온하고 안온한 날들로 가득하시길. 갑자기 마주쳐 그저 신난 지나가는 팬 드림'"이라는 글이 담겼다.

이어 공개한 편지에는 "안녕하세요. 반대편에서 보고 너무 놀란 팬이다.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프로그램 매주 챙겨보는데 이렇게 실물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쉬는데 방해할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편지로 글 남긴다. 맛있는 저녁식사 하시고 오늘 하루도 즐거운 날이 되시길 바란다"는 글이 실렸다. 전현무는 팬들의 편지에 감동받아 눈물을 글썽이는 사진도 올렸다.

한편 전현무는 MBC TV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 '톡파원 25시', tvN '프리한19'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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