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오늘·내일 공연 강행…명분? 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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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오늘·내일 공연 강행…명분? 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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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가수 김호중(33)이 검찰이 자신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음에도 공연을 강행하는 배경에 대해 추측이 무성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과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의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애초 계약서에 위약금도 없었다고 한다.

두미르 측도 김호중의 이번 공연 출연료, 위약금이 없다고 확인했다. 애초 공연을 강행하는 이유로 '막대한 위약금'이 꼽혔는데, 두미르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이는 사실이 아닌 셈이다.

애초 이번 공연의 2만석이 모두 팔려 티켓 매출로만 40억원이 추산됐다. 그런데 취소로 인한 이 금액을 김호중이 모두 물어내야 하는 계약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클래식 업계 관계자는 "아티스트가 형사 위험으로 출연이 불발될 경우 주최 측에 물어야 할 위약금 규모는 통상적인 계약에 비춰 보면 고정 개런티의 2~3배 수준"이라고 했다.

김호중의 행사 출연료는 400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번 이틀 공연이 그를 중심으로 홍보를 했다는 걸 감안해서 출연료를 더 얹어줬다고 해도 1억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럴 경우 위약금은 많아도 3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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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김호중이 이번 공연을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 최소 팬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속은 지킨다"는 인식을 안겨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어떤 상황에서도 쇼는 계속된다"는 자기 포장이라는 것이다. 김호중 측이 취소수수료까지 떠안은 것도 그런 맥락이다.

이와 함께 일각에선 김호중이 명분이 아닌 실리적인 측면에선, 주관사랑 러닝개런티 계약을 맺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명분은 차치하고, 고정 개런티라면 이렇게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공연을 감행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러닝개런티라면, 다소 수긍되는 측면이 있다. 관객 숫자만큼 자신의 개런티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아울러 위약금이 없다는 자체가 출연료 대신 러닝개런티 계약에 힘이 실리는 정황이다.

대중음악계에선 러닝개런티 계약을 맺는 경우가 종종 있으나, 클래식업계에선 러닝개런티가 드물다. 하지만 이번 콘서트가 보통 오케스트라 클래식 공연(2000석) 10회차에 해당하는 규모인 만큼 이 같은 계약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지난 19일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시인한 뒤 이번 공연 취소표가 약 6000장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김호중이 이번 공연을 끝나고 자숙에 돌입한다고 예고한 뒤 팬이 결집하면서 취소표가 상당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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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미르 대표 A씨는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두미르 측 관계자는 러닝개런티 계약을 맺었는지 여부에 대해 현재 계약서를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답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와 별개로 형사 피의자가 공연에 출연할 경우 공연장 대관을 직권 등으로 취소할 수 있는 방법도 공연계에선 나오고 있다. 이번 김호중 건이 공연업계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을 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상당한 피로감을 떠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형 실내 공연장은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김호중 같은 사태는 공공에 피해를 주는 일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이 24일 오후 12시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이 심사는 피의자를 구인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사실상 당일 공연 취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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