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XH)가 데뷔 2년4개월 만에 첫 정규 음반을 낸다.

16일 JYP에 따르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30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트러블슈팅(Troubleshooting)'을 발매한다.

작년 10월 미니 4집 '라이브록(Livelock)' 이후 약 6개월만의 신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미니 1집 '헬로, 월드!(Hello, world!)', 2집 '오버로드(Overload)', 3집 '데드록(Deadlock)', 4집 '라이브록'까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용어를 활용해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표현해왔다. 이번엔 '문제 해결'을 뜻하는 '트러블슈팅'을 내세웠다.

팀명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엑스트라오디너리 히어로즈(Extraordinary Heroes)'를 줄인 말이다.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멤버들은 미지의 공간 '플랫폼(♭form)'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오간다.

이번엔 현실 세계를 조명한다. 늘 함께였던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 여섯 멤버가 '플랫폼'을 벗어나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오히려 서로 연결돼 있음을 절실히 깨닫는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컴백에 앞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오는 19~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콘서트 - 클로즈드 베타: 버전6.0'을 연다. 앞서 예매에서 3회 공연 매진을 기록했다. 해당 공연을 시작으로 6~9월 5개월에 걸쳐 '클로즈드 베타' 시리즈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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