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소년시절 감동 뿌리"…日 만화가 도리야마 아키라 별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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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만화 '드래곤볼'·'닥터(Dr.) 슬럼프' 등으로 국내에도 팬층이 두터운 일본 거장 만화가 도리야마 아키라(鳥山明)가 별세했다. 향년 68.

8일 아사히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도리야마가 급성 경막하혈종으로 숨을 거뒀다고 이날 출판사 슈에이샤가 밝혔다. 장례는 가족,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만 모인 채 치러졌다.

1955년 아이치현에서 태어난 고인은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우주소년 아톰' 등을 즐겨 보며 만화가의 꿈을 키웠다. 1978년 '주간 소년 점프'에 '원더 아일랜드'를 연재하며 데뷔했다.

특히 1980년부터 4년 간 연재한 'Dr. 슬럼프'가 크게 히트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펭귄마을을 배경으로 자칭 천재박사 '슬럼프'와 그의 창조물인 꼬마 로봇 '아라레'가 벌이는 좌충우돌을 그렸다. 도리야마는 이 만화로 1982년 쇼가쿠칸(小學館) 만화상을 받았다.

고인의 대표작이자 일본식 만화 '망가(MANGA)'의 상징과도 같은 '드래곤볼'의 연재는 1984년 시작됐다. 중국 고전 '서유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1995년까지 '주간점프'에 연재됐다.

손오공이 부르마, 야무차, 오룡, 푸알, 무천도사 등과 함께 드래곤볼 일곱 개를 모으기 위해 모험담을 펼치는 이야기다. 애니메이션은 물론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며 수십억 달러 가치를 냈다. 전 세계에 수많은 '드래곤볼' 팬들이 산재해있다. 국내서도 정식 출간 전부터 수많은 해적판이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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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원피스' 작가 오다 에이치로 등 일본 만화가들이 제일 존경하는 인물로 꼽았다. 특히 일본에선 캐릭터 묘사와 이야기 전개, 액션 장면 등의 측면에서 '드래곤볼'이 오다의 '원피스'와 기시모토 마사시 '나루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일본 언론은 평가하고 있다.

오다를 비롯해 수많은 후배들이 고인을 애도하고 나섰다. 도리야마를 신으로까지 표현했던 오다는 이날 추모 메시지에서 고인의 존재는 뿌리 깊은 커다란 나무 같다고 했다. 그는 "만화가뿐 아니라 다양한 업계에서 일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소년시절엔 '드래곤볼' 연재 당시의 흥분과 감동이 뿌리 깊게 자리잡고 있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기시모토도 "시골에서 소년시절을 보낸 내게 도리야마 선생님의 만화는 구원이 됐다"고 기억했다.

고인은 2013년 프랑스 유명 만화 페스티벌인 '앙굴렘 국제만화제'에서 40주년 특별상을 받았다. 올 가을 신작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다이마(DAIMA)'를 공개할 예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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