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6개월 만에 새 음반을 낸다.

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4월1일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를 발매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세계관에서 '미니소드'는 일종의 장(章)을 잇는 징검다리 역을 한다. 미니 3집 '미니소드 1 :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2020)는 '꿈의 장'과 '혼돈의 장' 사이를 연결했고, 미니 4집 '미니소드 2 서스데이스 차일드'(2022)는 '혼돈의 장'과 '이름의 장'을 이었다.

이번 '미니소드 3: 투모로우'는 이전 3개의 장을 모두 통합하면서 또 다른 세계관으로 나아갈 것을 예고한다. 이날 공개한 로고모션에서 데뷔 음반인 '꿈의 장: 스타(STAR)'부터 최근작인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까지 역대 로고의 메인 색상들이 혼합돼 그간의 앨범 서사가 연결된다는 인상을 준다고 빅히트 뮤직은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그간 동시대 청춘들의 보편적인 성장 궤적을 기반으로, 현실과 동화적 상상력이 버무려진 서사를 앨범에 담아왔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연 팬 라이브 '2024 TXT 팬라이브 프레젠트 X 투게더'를 성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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