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 아빠' 송훈 셰프 "삶 버거워 죽음까지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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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아빠' 송훈 셰프 "삶 버거워 죽음까지도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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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양식 셰프 송훈이 고민을 공개한다.

27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교양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송훈과 일식 셰프 정호영이 출연한다.

이날 송훈은 "일과 가정, 모두 잘 해내기 어려워요"라는 고민을 공개한다. 세계 3대 요리 학교인 C.I.A 졸업과 뉴욕 미쉐린 식당의 수셰프 출신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송훈은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자녀의 양육을 위해 3주 간격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메뚜기 아빠'로 살고 있음을 고백한다.

그는 초등학생 5학년, 중학생 2학년 아들들의 수학과 영어를 직접 가르친다고 밝혔다. 송훈은 일과 가정에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문득 다 내려놓고 싶다고 토로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트렌드 코리아 2024'의 10대 키워드 중 하나인 '요즘 남편, 없던 아빠'에 대해 말한다. 과거의 가장들은 권위적이고 돈만 잘 벌어오면 된다고 생각했던 반면, '요즘 남편, 없던 아빠'는 경제적인 역할뿐 아니라 육아도 적극적으로 돕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쌍둥이 아빠인 MC 정형돈 또한 "아빠로서의 솔직한 마음은 아내와 자식들 먹여 살리고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서라면 가정보다 일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송훈의 고민에 공감한다.

송훈은 미국에 있는 가족들을 챙기느라 매장 수도 줄고, 직원 간의 문제가 생기는 등 회사가 많이 망가졌다고 털어놓는다. 급기야 직원에게 "이러다 다 망합니다. 정신 차리세요"라는 이야기까지 들은 후 "다 정리하고 미국 가서 우버 기사를 할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다고.

이어 송훈이 45세에 꿈꿨던 모습이 있었는데 막상 일도, 가정도 상상만큼 이루지 못했다고 말하자 오 박사는 "45세가 평균 노동 소득의 정점을 찍는 나이이자,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나이라서 마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45세는 실제로도 의미가 있는 숫자라고 말한다.

오 박사의 말을 듣고 생각에 잠긴 송훈은 쉬지 안고 달리는 삶이 버거워 죽음까지도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이방인 같은 느낌이 들고 사업도 잘 풀리지 않자 "죽고 싶다. 차라리 비행기 사고가 나서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오 박사는 "송훈은 아빠라는 존재를 경제적인 역할로만 여기고 있다"며 송훈에게 번아웃이 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송훈이 자아 강도가 높고, 스스로의 판단을 늘 신뢰하고, 본인이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경향이 있다며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일에도 과하게 책임을 다하려는 이유를 완벽하게 분석해 송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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