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조세호(41)가 열애 심경을 밝혔다.

조세호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 기사를 보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지금 이 글을 통해 알게 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다"고 적었다.

"가끔 '유퀴즈'(tvN 예능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재석이 형이 넌지시 얘기했을 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다. 가끔 쓰는 글들 속에 어서 빨리 좋은 사람 생기라고 응원 보내주신 분들도 계신다"고 적었다.

조세호는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날 오전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가 9세 차이 회사원과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다.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됐기에 앞으로의 시간을 더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저 함께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항상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 잘 이어 나가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개그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며 같은 해 SBS 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2011년부터 본명 조세호로 활동해왔다. 현재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등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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