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母 환심 샀다…결혼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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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14:59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가수 임영웅 '콘서트 투어'를 기획해 여자친구인 개그우먼 김지민의 어머니의 든든한 지지를 얻는데 성공했다.
지난 21일 오후 9시5분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선 김준호가 예비 장모에게 환심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지난 방송에서 김지민의 어머니를 위해 임영웅 콘서트 표를 예매해냈다. 이날 방송에선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과 친구분들을 모시고 임영웅 콘서트에 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귀한 티켓을 구해온 김준호를 살갑게 대하며 친구들에게 "실물이 더 낫지?"라고 자랑하는 예비 장모님의 달라진 태도에 모벤져스 모두 흐뭇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준호는 임영웅의 얼굴을 쓸어 올리자 김준호의 얼굴이 나오는 쿠션을 예비 장모님께 선물했고, 어머님들의 흡족한 반응에 뿌듯해했다.
이와 별개로 김지민과의 결혼 계획은 물론 각질과 코털을 언급하는 어머님들의 압박면접에 김준호는 진땀을 흘렸다. 혼전임신을 하는 바람에 사위와의 결혼을 반대할 수 없었다는 한 어머니의 말에 김지민의 어머니는 "뭘 가르치는 거야 지금"이라며 버럭했다. "어머니는 어떠시냐, 순서가 좀 바뀌어도 괜찮냐"라는 개그맨 허경환의 질문에 "결혼 날짜가 정해지고 가까워지면 그런 혼수는 좋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김준호를 기쁘게 했다.
특히 임영웅 콘서트 현장에서 김준호를 알아보는 사람들의 반응의 김지민의 어머니는 흡족함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임영웅 콘서트 투어'를 기획한 김준호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